러시아 공군 곡예비행팀 소속 수호이(SU)-27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9일 수호이-27 전투기가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중 추락했다”면서 현재로선 사고 원인이 기체 결함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전투기는 최근 정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공군의 곡예비행팀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고 사실을 확인하면서 사망한 조종사가 세르게이 예레멘코 소령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 전투기가 모스크바 서쪽의 쿠빈카 기지로 귀환 중에 추락했으며, 추락으로 인한 민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