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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센 강 수위 낮아져


홍수로 수위가 높아진 파리 센 강
홍수로 수위가 높아진 파리 센 강

기록적인 수위에 달했던 프랑스 파리 센 강의 수위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홍수로 올라가기 시작한 센 강의 수위는 3일 한때 6.1m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34년 사이 가장 높은 수위입니다.

파리를 덮친 홍수로 파리 내 전철이 일부 운행을 중지했고,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이 박물관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4일 아침 센 강 수위가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파리 시는 2번째로 높은 경계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센 강의 수위가 6.5m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환경부는 홍수가 정점에 달했고, 이번 주말 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 우크라이나까지 폭우가 가져온 홍수가 유럽을 휩쓸면서 최소한 16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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