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장관, 사우디 살만 왕 면담.. 시리아 문제 협의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협정을 강화하는 데 사우디 아라비아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15일 사우디에서 살만 왕을 만났습니다. 사우디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축출하려는 반군을 지원해왔습니다.

케리 장관과 아델 알 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이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다고 사우디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15일 오후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케리 장관은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함께 리비아 신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장관급 회의를 주최합니다.

17일에는 빈에서 국제시리아지원그룹 ISSG 17개국 고위급회의가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휴전 협정 이행, 인도주의 지원 등의 문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