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에 있는 국영 천연가스 공장에 15일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이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11명이 죽고 21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새벽 6시 가스공장 정문에서 차량이 폭발했습니다. 뒤이어 자살폭탄 조끼를 입은 무장대원 6명이 가스공장으로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한 시간의 교전 끝에 이라크 정부군이 테러범들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가스 저장탱크 3곳이 불탔습니다.
ISIL이 운영하는 아마크 통신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칼리프 국가 전사들’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