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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국 등 메콩강 유역 국가에 70억 달러 원조 약속


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자료사진)이 2일 방콕에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와 만났다.
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자료사진)이 2일 방콕에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와 만났다.

일본 정부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원한다고 일본 외교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태국을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일 방콕에서 메콩강 유역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사회기반시설 개선을 돕기 위해 3년간 7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의 이 같은 발표는 태국에 이어 미얀마와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순방 시점에 맞춰 이뤄졌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와 만나 태국의 정치상황과 테러위협, 경제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일본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태국 군사 정권은 최근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어 서방 국가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기시다 외상은 그러나 일본과 태국의 확고한 경제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투자가 급격히 침체된 뒤 일본 업체들에 태국은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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