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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이란 미사일 대응 안보리 소집 요구


지난 9일 이란이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실시했다고 이란 국영 파스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9일 이란이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실시했다고 이란 국영 파스통신이 보도했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란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한 회의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동맹 3국은 유엔주재 스페인대사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불안정하고 도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주재 스페인대사는 이란의 안보리 결의 이행 여부에 대한 각국의 소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이란이 이달 초 발사한 샤합-3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키암-1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본래 핵무기 탑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활동에 대해 전면적이고 철저히 보고할 것과 안보리가 적절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이란은 이달 초에도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시험발사 하면서 자위 목적이며, 안보리 결의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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