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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미 상원의원들과 안보 현안 논의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자료사진)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자료사진)

폴란드의 안드레이 두다 대통령은 20일 폴란드를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들과 유럽 안보 문제를 놓고 매우 좋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미 상원 정보위원회 소속 5명의 의원들과 전날 남부 도시 크라쿠프에서 약 2시간 가량 회담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 의원들은 폴란드의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고 이에 대해 논의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측간 회담이 이뤄진 크라쿠프 지역은 안보 위협의 중심지로 인식되고 있는 곳입니다. 폴란드 정부는 오는 7월 8~9일 이곳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안보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입니다.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 등 일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움직임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폴란드는 NATO로부터 확실한 안보를 보장받기 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에 폴란드를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들은 공화당 소속 리처드 부어, 댄 코츠 의원, 무소속 앤거스 킹 주니어 의원, 민주당 소속 바버라 미컬스키, 마크 워너 의원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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