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중동과 유럽 순방에 나섭니다.
미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달 21일 열리는 걸프협력위원회 (GCC) 정상회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소탕 방안과 중동 지역의 안보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영국을 방문해 엘리자베스 여왕을 면담하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박람회에 참석하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