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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성장률 6.9%...25년 만에 최저


1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시 수퍼마켓에서 한 여성이 장을 보고 있다.
1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시 수퍼마켓에서 한 여성이 장을 보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9%로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대로 잡았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5년 경제성장률이 6.9%로, 지난 1990년의 3.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당시 톈안먼 광장 민주화 시위를 유혈진압해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통계국은 또 분기별 성장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6.9%에서 마지막 4분기에는 6.8%로 더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에 해당됩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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