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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내 인도주의 지원 즉각 허용 촉구


지난 18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시리아 사태에 관한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
지난 18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시리아 사태에 관한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시리아 내 모든 갈등 당사자들에게 시리아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을 즉각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보리는 어제 (22일)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시리아 전투 당사자들이 유엔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가운데 폭력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안보리는 결의안에서 시리아 전투 지역에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주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분쟁 당사자들에게 이를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보리는 또 해당 지역에서 고문과 임의처형, 불법 살인, 강제실종, 성폭행, 아동학대 등이 만연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안보리의 이번 결의안은 시리아 정부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알누스라전선 등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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