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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엔 기후회의 개최 전후 국경 통제 강화


지난 1월 프랑스 잡지사에 무장괴한의 공격이 있은 후 파리 이슬람교 회당 앞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월 프랑스 잡지사에 무장괴한의 공격이 있은 후 파리 이슬람교 회당 앞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자료사진)

프랑스 정부는 이달 말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회의를 전후해 약 한 달 간 국경통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오늘 (6일) 이번 국경통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기후회의에 대비해 광범위한 보안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이와 함께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대거 유입되는 난민들에 대처하기 위해 다른 유럽 국가들처럼 국경 폐쇄를 허용하는 법률을 제정할 방침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올 들어 지난 1월 한 시사 잡지사와 유대인 상점이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민간인들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8월에는 암스테르담에서 파리로 가던 고속열차 안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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