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아프간에서 젊은 여성이 간통을 했다는 이유로 집단 돌팔매에 맞아 숨진 데 대해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가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범죄이자 이슬람적이지 않은” 행동으로 규정했습니다.
록샤나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아프간 중부 고르 주에서 땅 속 구덩이에 갇힌 채 남성들이 던지는 돌에 맞아 숨졌습니다.
록사나는 가출한 뒤 19살의 남자친구와 함께 달아나다 탈레반에 붙잡혔으며 결혼 전 남성과 성관계를 금지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