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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남중국해 군함 파견, 도발 아냐"


지난 5월 필리핀 군용기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이 매립한 인공섬을 촬영했다. (자료사진)
지난 5월 필리핀 군용기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이 매립한 인공섬을 촬영했다. (자료사진)

미 해군 고위 관리는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인공섬 주변에 미군 군함을 보내는 것을 도발로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존 리처드슨 미 해군 참모총장은 오늘(15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항해의 자유 작전은 국제법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리처드슨 참모총장은 어떻게 이것을 도발적으로 해석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이는 전세계 해군이 일상적으로 벌이는 활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미군이 수주일 안에 남중국해에 중국이 건설한 인공섬 부근 22킬로미터 이내까지 군함을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해 남중국해에서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어떤 나라도 결단코 자국 영해와 영공을 침범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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