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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해양 환경보호 국제회의 개최


5일 칠레에서 열린 세계 해양 환경보호 국제회의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5일 칠레에서 열린 세계 해양 환경보호 국제회의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남미 국가 칠레에서 오늘(5일) 세계 해양 환경보호 문제를 다루는 국제회의가 개최됩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 행사의 영상 연설을 통해 메릴랜드 주와 위스콘신 주를 해양 보호구역으로 선포할 예정입니다.

회의에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미국은 이른바 ‘바다 스카우트’ 계획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바다 스카우트’는 불법 조업과 무허가 해산물 거래를 중단시키기 위해 마련된 해양 감시 활동 기구입니다.

이 행사에 참석하는 다른 나라 대표들도 잇달아 비슷한 조치들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국가들과 단체들은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자금 지원을 약속하고 바다 오염과 해산물 남획, 탄소 배출에 따른 해양의 산성화에 맞서 싸우기 위한 정책우선순위들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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