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또다시 화학공장 폭발로 적어도 1 명이 사망했습니다.
중국 관영언론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어제 (31일) 밤 동부 산둥성 둥잉시 산업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빈위안 화학공사 건물로, 중국의 인터넷 사회매체에 올려진 사진들에는 큰 불덩이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현지 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체포하고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앞서 지난달 톈진항 대폭발로 158 명이 사망한 사고에 이어 또 다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자 미흡한 안전 규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톈진항 폭발 사고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12 명의 업체 관계자들을 체포하고 11 명의 정부 관리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