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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에 이지스 전투 시스템 판매 승인


미국 해군의 이지스함정이 일본 요코스카 항에 정박해 있다. (자료사진)
미국 해군의 이지스함정이 일본 요코스카 항에 정박해 있다. (자료사진)

미 국무부가 최근 록히드 마틴 사의 이지스 전투 시스템 2기를 일본에 15억 달러에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양국간 이번 계약은 미 해군과 합동 군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본의 전투력을 신장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됐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미국의 해외 무기 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방위안보협력기구 (DSCA)는 이지스 전투 시스템과 관련 장비가 일본의 새로운 유도 미사일 구축함 2대에 장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이제 미 의회의 최종 승인을 남겨 놓고 있지만 무난한 통과가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일본은 탄도 미사일 방어가 가능한 8대의 이지스 군함을 보유하는 목표 달성이 가능합니다.

이지스 전투 시스템은 레이더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무기 발사 시설 등을 통합해 지상과 공중, 수중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최신 통합 무기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갖춘 군함을 통상 이지스함이라고 부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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