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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이케아' 가구 매장 칼부림...2명 사망


10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스웨덴 패스테라스 시 '이케아' 매장에 경찰이 출동했다.
10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스웨덴 패스테라스 시 '이케아' 매장에 경찰이 출동했다.

세계적인 가구 유통점인 스웨덴의 ‘이케아’ 매장에서 오늘 (10일)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은 수도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패스테라스 시의 에릭슬룬드 내 매장 안에서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성명에서 매장 안에서 흉기에 찔린 남녀 2명을 발견했지만 부상이 심해 결국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남성 용의자 1명을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은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자신의 마을에서 이 같은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점에 몸서리가 처진다고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인구 950만 명의 스웨덴은 수 십 년째 연간 살인 사건 사망자가 90명에 그칠 정도로 강력 사건이 많지 않은 나라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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