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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유럽연합에 3년 만기 자금 지원 요청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8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연합 의회 건물에서 연설하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8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연합 의회 건물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리스가 오늘(8일) 유럽연합에 구제금융에서 3년 만기 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오는 12일로 세금과 연금 관련 조치들을 즉각 시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스는 오늘 (8일) 유럽안정기구(ESM)에 보낸 서한에서 내일 (9일)까지 포괄적이고 특정한 개혁안이 담긴 상세한 제안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리스는 앞으로의 경제개혁 목표는 자금 요건에 부합하는 충분하고 알맞은 금융시장과 늦어도 3년 안에 빚을 갚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재정상태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는 채권단에 제때 재정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유럽 회원국들이 이번 긴급 자금 요청을 제대로 인식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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