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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정상회의, 지중해 난민 문제 논의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폐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폐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럽연합 정상들이 난민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정상회의에 참석한 유럽연합 정상들은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전쟁과 빈곤을 피해 유럽으로 몰려드는 난민 사태에 대해 오늘 (26일) 새벽까지 토론을 벌였습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중해를 통한 유럽의 관문인 이탈리아와 그리스에 몰려드는 난민 4만 명을 앞으로 2년 간 다른 유럽 나라에 할당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는 지중해를 통한 위험한 항해에 나서고 있는 난민들의 주요 도착지여서 가장 큰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두 나라는 이에 따라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난민 문제가 유럽정세에 최대 도전과제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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