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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아이티 방문…재정 지원 약속


12일 아이티 포르토 프랭스를 방문한 프랑스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가운데 왼쪽)이 미첼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과 함께 화환을 놓고 있다.
12일 아이티 포르토 프랭스를 방문한 프랑스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가운데 왼쪽)이 미첼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과 함께 화환을 놓고 있다.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어제 (12일) 카리브해 섬나라인 아이티를 방문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2010년 큰 지진 피해를 입었던 빈곤 국가 아이티에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어제 아이티 수도 포르토 프랭스의 챔프 드 마르스 광장에서 행한 연설에서, 아이티의 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해 1억4천5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티는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 국가였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앞서 이번 주 프랑스령인 카리브해 과들루프 섬을 방문해 프랑스는 아이티에 빚을 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프랑스 관리들은 그 뒤 올랑드 대통령의 발언은 아이티에 재정적 채무 대신 도덕적 빚을 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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