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군 수송기가 9일 스페인 남부 세비야 공항 인근에 추락해 적어도 세 명이 숨졌다고 스페인 당국이 밝혔습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날 사고가 난 군용기에 에어버스 사 직원 1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스페인군에 정식으로 인도되지는 않은 이 수송기는 에어버스 A400M기로, 시험 비행 과정에 있었습니다.
현재 세비야 공항은 폐쇄됐으며, 공항 소방 직원들이 공항 인근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상황이라고 공항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