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6일 전국 10개 도시의 대기오염도를 보여주는 ‘공기질지수’(NAQ)를 공개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각주 환경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환경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인도에서 새로 시행되는 공기질지수는 매일 대기오염도를 측정해 정도에 따라, ‘양호, 불량, 유해, 위험’ 등 4가지 등급으로 나눠 발표하게 됩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뉴델리의 대기오염도를 세계 최악으로 평가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그러나 환경 보호의 강력한 전통을 가진 인도는 세계에서 오염이 가장 덜된 곳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