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연합 (AU)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보보고서 유출로 드러난 지난 2012년 응코사자나 들라미니-주마 아프리카연합 집행위원장 암살 기도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랍권 방송인 ‘알자지라’와 영국의 ‘가디언’ 신문은 이번 주 남아공 정보당국의 보고서 내용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아프리카연합 최초의 여성 집행위원장인 들라미니-주마가 임기를 시작할 무렵인 지난 2012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암살 기도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아프리키연합 측은 들라미니-주마 위원장이 안전하다면서도, 그 동안 아프리카연합은 본부건물이 위치한 에티오피아의 안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이 같은 기도가 있었던 점을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