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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버스 정류장 자폭테러…17명 사망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 포티스쿰 마을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24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 포티스쿰 마을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24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 포티스쿰 마을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24일 아침 승객들로 붐비던 버스가 폭탄 공격을 받아 적잖은 인명피해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이번 폭탄 공격이 자살 폭탄 요원이 입은 폭탄 조끼에 의한 것인지 가방에 담긴 폭탄 때문인지 여부가 분명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이 마을의 시장에서 어린 소녀가 자살 폭탄 공격을 벌여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직까지 버스 정류장 폭탄 테러를 시인하는 단체나 개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그러나 어린 여성들을 자살 폭탄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미뤄 보코하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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