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 당국이 일본인 여성 관광객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인도 남성 5명을 체포했습니다.
피해 여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콜카타에서 인도 남성 3명이 관광 안내를 해 주겠다면서 접근한 뒤 북부 보드가야의 민가 등에서 약 한 달 동안 감금하며 집단 성폭행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달 범인들의 감시를 피해 가까스로 달아났으며 콜카타에 도착해 현지 일본 영사관에 신고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심야 버스에 탄 여대생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후 사망했고, 여행 중인 스위스 주부가 성폭행을 당하는 등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