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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억류 프랑스인 인질 3년만에 석방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에 장기간 억류 중이던 프랑스인 세르주 라자레비치 씨가 10일 석방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포옹하고 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에 장기간 억류 중이던 프랑스인 세르주 라자레비치 씨가 10일 석방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포옹하고 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북아프리카 지부 (아킴, AQIM)가 장기간 억류 중이던 프랑스인 인질을 3년 만에 석방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어제 (9일) 아킴에 납치된 프랑스인 세르주 라자레비치 씨가 아프리카 말리에서 풀려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라자레비치 씨 석방으로 현재 전세계에 프랑스인 인질은 한 명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자레비치 씨는 지난 2011년 11월 동료인 필립 베르동 씨와 함께 말리에서 아킴에 납치됐습니다.

아킴은 프랑스가 말리 내전에 개입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 같은 일을 벌였으며 앞서 베르동 씨를 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그러나 라자레비치 씨의 경우 말리 정부에 붙잡혀 있던 이슬람 과격분자 5명과의 맞교환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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