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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무인기 복제 성공' 발표


이란 혁명수비대원들이 지난 2011년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 나포된 미국 무인기 'RQ-170' 옆에 서 있다. (자료사진)
이란 혁명수비대원들이 지난 2011년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 나포된 미국 무인기 'RQ-170' 옆에 서 있다. (자료사진)

이란이 미국의 무인기를 복제하고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정부 당국자들은 오늘(10일) 지난 2011년 이란 영공을 침범한 미국 무인기, ‘RQ-170 센티널’기를 나포해 그 동안 분석 작업을 벌여 왔으며 이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은 또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스캔이글’ 호 등 다른 미국 무인기들도 확보해 복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그동안 미국이 무인기를 이용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 등을 정찰하고 있다며 비난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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