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말리에 추락한 알제리 여객기에서 생존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사고기 전체 118명의 탑승자 가운데 절반 가까운 51명이 희생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프랑스 국방장관도 사고 현장에 군 병력이 가장 먼저 도착해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사고기 잔해가 한 장소에 모여 있는 것으로 볼 때 공중에서 폭발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기는 또 전날 관제소와의 교신이 끊기기 직전 기상 악화로 항로를 변경한다고 밝힌 점으로 미뤄 이번 여객기 추락은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