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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DNA 확인 후 가족 품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일, 2013년 10월 강원 양구군 월운리 수리봉에서 발굴된 국군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21일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가 유가족에게 발굴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일, 2013년 10월 강원 양구군 월운리 수리봉에서 발굴된 국군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21일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가 유가족에게 발굴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해 10월 강원도 양구 수리봉에서 발견된 한국 군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오늘 (21일) 밝혔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한국 군 5사단 소속으로 1951년 8월28일 양구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정연식 중사입니다.

정 중사의 유해는 전투화와 탄약, 명찰 등과 함께 발굴됐으며 유가족과의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유해발굴감식단은 밝혔습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00년 유해 발굴 사업 이후 유해 7천700여 구를 발굴했지만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91구에 불과하다며 전사자 유가족들이 유전자 시료채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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