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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언론들, 보코하람 지도자 주목


나이지리아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 지난 2012년 1월 보코하람이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 속 모습이다. (주목)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 단체 보코하람이 납치한 여학생들을 팔아넘기겠다고 위협하고, 또 지난 5일에는 민간인 수백 명을 학살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몇몇 서방 언론이 동영상에 나와 냉소적인 표정으로 납치한 여학생들을 팔겠다고 위협한 셰카우에 대한 기사를 최근 실었는데요.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한 서방 언론은 셰카우를 ‘무자비한 지도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 셰카우는 어떤 인물로 알려지고 있나요?

기자) 네, 셰카우는 아프리카 니제르 국경 셰카우 마을에서 태어났고요. 성직자 밑에서 공부했고 보르노주립대학 법률-이슬람 학부에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셰카우의 신상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부문이 많은데요. 나이도 대략 38세에서 49세 사이로 추정됩니다. 셰카우는 몇몇 측근 만을 통해서 의사소통하고 구성원들과는 직접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보코하람이 점점 악명을 떨치자 미국 국무부는 셰카우를 잡는데 현상금 5백만 달러를 걸어 놓았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시리아 반군이 홈스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는데, 8일에는 반군이 알레포에서 대규모 폭탄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죠?

기자) 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반군이 알레포 도심의 칼턴 시타텔호텔 아래로 판 땅굴에 설치한 폭탄을 터뜨려 호텔과 주변 건물이 완전하게 파괴됐다고 8일 보도했습니다. 이 폭발로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시리아 반군 조직 가운데 가장 큰 이슬람 전선이 이 공격이 자신들 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알레포는 시리아 정부군이 점령한 지역인가요?

기자) 아닙니다. 정부군과 반군이 반반씩 점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측이 상대 진영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데요. 정부군은 지난해부터 원기둥 모양의 커다란 드럼통 등에 폭발물을 채운 이른바 '통폭탄'을 헬기에서 투하해 민간인 피해가 크고요. 반군도 정부군이 점령한 지역을 로켓포와 폭탄 등을 써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최근에 해임된 잉락 시나와트라 전 태국 총리가 어제는 업무방기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에도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죠?

기자) 네, 태국 국가 반부패위원회가 잉락 전 총리가 쌀 수매에 따른 재정손실과 부정부패를 알면서도 이를 방지하려고 조처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그동안 조사했는데요. 이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다며 8일 잉락 전 총리를 기소했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잉락 전 총리에게는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취해지는 건가요?

기자) 네, 국가 반부패위원회는 잉락 전 총리를 형사 고발하거나 상원에 탄핵안을 낼 수 있는데요. 일단 탄핵안을 제출했습니다. 만일 이 탄핵안이 가결되면, 잉락 전 총리는 5년 동안 정치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진행자)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 뉴스를 듣고 계십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인권운동가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는데, 죄목이 뭡니까?

기자) 네, 사우디아라비아 법원이 이슬람을 모욕한 혐의로 지난 2012년에 체포된 인권운동가 라이프 바다위에게 7일 징역 10년과 채찍형 1천 대를 선고했습니다.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이 판결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사우디 사법당국에 판결을 파기하라고 요구했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바다위가 구체적으로 뭘 했길래 이런 중형을 선고받은 건지 궁금하네요?

기자) 네, 바다위는 자유주의 성향을 선전하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운영했는데요. 이곳에서 5월 7일을 ‘사우디 자유주의자’의 날로 선포하고 종교가 사우디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끝내자고 촉구했습니다.

진행자) 자, 한때 세계 과학계를 흥분시켰던 만능세포 연구결과가 공식적으로 부정됐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일본 이화학연구소가 만능세포인 'STAP 세포' 논문 부정 의혹과 관련해 논문 저자인 오보카타 하루코가 신청한 재조사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연구소 측이 이렇게 재조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오보카타의 부정행위가 확정됐는데요.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화학연구소는 또 올 1월 말 영국 과학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을 철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렇다면 논쟁의 주인공인 오보카타 연구원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오보카타는 앞으로 연구소 징계위원회에 넘겨져 징계 처분을 받는데요. 이화학연구소 규정상 연구 부정이 드러나면 퇴직 또는 징계해고 처분이 내려집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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