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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지하철 사고로 승객 172명 다쳐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 열차가 추돌한 가운데, 사고현장 바닥에 부상자들의 피가 묻어있다.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 열차가 추돌한 가운데, 사고현장 바닥에 부상자들의 피가 묻어있다.
한국 서울에서 오늘(2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172명이 다쳤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중상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열차에 탔던 승객들은 선로를 따라 전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지하철 2호선은 9개역에서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추돌한 뒷 열차 기관사 45살 엄모씨는 어깨뼈 등을 다쳐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사고는 앞서가던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하고 있던 중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해 일어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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