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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맞아 세계 곳곳서 시위 집회 봇물


1일 노동절을 맞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공산당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터키 주요 도시에서 수천명의 시위대가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특히 민주화의 상징 이스탄불 탁심광장에서는 이곳에 진입하려는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하며 강력 저지했습니다.

지난해 노동절 시위에는 50여명이 다치고 14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붉은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정부를 찬양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시위대는 ‘내 나라가 자랑스럽다’, ‘우리는 대통령을 믿는다’ 는 등의 친정부 구호를 적은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노동절에 군중 집회가 열린 것은 지난 1991년 옛 소련이 붕괴된 뒤 처음입니다.

아시아 각국에서도 비슷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는 수천명의 근로자들과 활동가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는 한 봉제공장 근로자들이 작업 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밖에 남미 국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도 수천명의 시위대가 공산주의 혁명을 기념하는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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