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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학생 교사 살해 충격


교사가 학생의 칼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한 영국 리즈 인근의 가톨릭계 학교 '코퍼스크리스티 칼리지'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VOA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미국 정부가 28일 러시아를 겨냥한 추가 제재안을 내놨다고 어제 이 시간에 전해 드렸는데요. 29일 유럽연합, EU도 대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관보에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등이 부과되는 러시아인 15명을 공개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코자크 부총리를 비롯한 루드밀라 쉬베트소바 하원 부의장, 발레리 게라시모프 군 총참모장, 이고르 세르군 군 정보기관 책임자 등 고위급 인사 9명이 들어갔습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추가 제재 대상 명단에는 러시아가 최근 합병한 크림반도와 관련 있는 사람들도 많이 포함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크림 공화국 특사인 올레그 벨라벤트세프와 신임 크림담당 장관인 올레그 사벨리예프도 제재 명단에 올랐고요.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 지도자 6명도 들어갔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 때문에 구설에 올랐는데, 무슨 일입니까?

기자) 네, 몇몇 독일 언론이 슈뢰더 전 총리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옹하는 사진을 28일 보도하자 슈뢰더 전 총리의 행실을 두고 독일 안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이 사진을 두고 비난이 일자 슈뢰더 전 총리 측은 언론에 나온 사진이 지난 7일 슈뢰더 전 총리의 70세 생일 기념행사 때 푸틴 대통령과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이전부터 푸틴을 옹호하는 편이었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독일 사회민주당 출신인 슈뢰더 전 총리는 푸틴과 개인적으로 친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슈뢰더 전 총리는 서구에 포위될 것을 우려하는 러시아의 공포를 이해한다는 견해를 가졌고요. 또 현재 벌어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도 러시아의 크림 합병을 용납하지는 않지만, 합병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친푸틴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영국에서 학생이 교사를 살해한 사건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군요?

기자) 네, 28일 영국 리즈 인근에 있는 한 가톨릭 학교에서 주임교사 앤 맥과이어 씨가 학생이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했습니다. 용의자는 학교에 다니는 열 다섯살의 남학생으로 범행 직후 교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는데요. 이 소식, 역시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영국 사람들이 이 사건에 크게 충격을 받은 것 같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학생이 다른 학생들 앞에서 선생님을 살해하는 일이 흔하지 않아서 그럴 텐데요. 영국 교실에서 교사가 학생이 휘두른 칼에 찔려 숨진 건 이번이 처음이고요. 또 영국 학교에서 선생님이 살해된 건 지난 1996년 이후 처음이었답니다. 이런 충격적인 소식에 영국 전역에서 애도가 이어졌는데요. 영국 총리실은 끔찍한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피해자 가족과 학교에 위로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네티즌들은 터키 정부가 미국에 망명한 반정부 인사의 송환을 추진한다는 소식에도 관심을 보였죠?

기자) 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29일 기자들을 만나 미국에 있는 '정적' 페툴라 귤렌을 터키로 송환할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귤렌이 어떤 사람이길래 송환을 추진하는 겁니까?

기자) 귤렌은 유명한 이슬람 사상가로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귤렌은 원래 에르도안 총리를 지지했는데요. 하지만 에르도안 총리가 장기집권을 꾀하고 부정부패에 연루되자 정적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귤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터키 사법부와 경찰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에르도안 총리는 비리사건 수사와 자신과 측근을 감청한 자료를 폭로한 배후로 귤렌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얼마전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여학생들을 납치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 납치된 여학생 가운데 일부가 국외로 팔려나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납치 사건이 발생한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 시의 지도자 포고 비트루스는 납치범들이 납치한 여학생 가운데 몇몇을 인신매매를 통해 외국에 팔아넘겼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 소식, BBC 국제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여학생들이 납치된 날이 지난 14일이었는데, 아직도 풀려나지 않은 모양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비트루스 씨는 납치된 학생들 가운데 43명이 탈출했지만, 230명은 여전히 감금돼 있다면서 몇몇 여학생은 무장괴한들과 강제 결혼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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