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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아베 총리, 세월호 희생자 추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도 미나토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헌화대를 찾아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VOA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28일 미국 재무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인 7명과 러시아 기업 17곳을 추가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개인에게는 자산 동결과 미국 입국사증 발급 중단이, 그리고 기업에는 자산 동결 조치가 각각 취해지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추가 제재 대상이 된 사람 가운데 특히 2명이 눈길을 끈다는데, 그 두 사람이 누군가요?

기자) 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고르 세친과 세르게이 체메조프입니다.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의 최고경영자인 이고르 세친은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회장과 함께 푸틴 대통령의 '돈줄'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달 발표된 제재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이번에 결국 추가 제재 명단에 올라갔습니다. 다음 체메조프는 첨단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국영기업인 로스텍의 대표인데요. 미국 재무부는 체메조프가 푸틴 대통령과 1980년대 동독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등 측근으로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요즘 한국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이 세월호 희생자의 영정이 있는 분향소를 찾고 있는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세월호 희생자 추모 대열에 동참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서 화제군요?

기자) 네, 아베 총리는 28일 오후 도쿄도 미나토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헌화대에 꽃을 올리고 고개를 숙여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아베 총리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 고위 관리들도 이곳을 찾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앞서 같은 장소를 찾아 헌화했고요. 28일 오후에는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같은 장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야당인 민주당의 가이에다 반리 대표도 분향소에서 헌화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걸려 목숨을 잃은 사람이 100명을 넘어섰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네요?

기자) 네, 사우디 보건부는 27일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8명이 더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사우디에서 지금까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102명이 됐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떤 바이러스인지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메르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부르는데요. 치사율이 37%에 달하는 메르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8천273명이 감염된 ‘사스’, 즉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사촌 격입니다. 작년에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 동물이 박쥐이고, 매개 동물이 낙타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 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지난 달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를 찾는 작업과 관련해 새로운 수색 계획이 나왔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죠?

기자) 네, 28일 호주 토니 애벗 총리가 새로운 수색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애벗 총리는 해상에서 잔해가 발견될 가능성이 없어서 앞으로 해저 수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뿐만 아니라 수색 작업이 오래 걸릴 거란 말도 있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길이 700㎞, 넓이 80㎞에 달하는 실종 여객기 추락 예상 지점에서 해저 수색이 새로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의 앵거스 휴스턴 소장은 범위가 수정된 수색 작업이 마무리되려면 길면 8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토네이도라고 하면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회오리 바람을 말하는데요.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또다시 발생해서 희생자가 많이 났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27일과 28일 24시간 동안 50여 차례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미국 아칸소주, 아이오와주, 오클라호마주에서 목숨을 잃은 사망자 수가 27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아칸소주에서는 가장 많은 15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 소식, 대부분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미국 중남부에서는 지난 몇 년 새 토네이도로 이처럼 희생자가 많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5월 20일에 오클라호마주에서 토네이도로 24명이 사망했고요. 또 2011년 5월 22일에는 미주리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무려 162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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