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우크라이나 사태가 우크라이나 동부를 중심으로 연일 악화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러시아 요원이 최근 발생한 친정부 정치인 살해 사건에 연관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도네츠크주 고를로프카 시의원 블라디미르 리박 살해 사건에 현지 친러 무장세력뿐만 아니라 러시아군 정보요원이 연관됐다고 23일 주장했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 사건과 관련해서 우크라이나 안보국은 특히 두 사람을 지목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러시아 특수부대 장교 출신으로 도네츠크주에서 분리주의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스트렐코프가 지목됐는데요.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는 스트렐코프를 살인, 국가 주권 침해 혐의로 형사 기소했습니다. 다음 인물은 러시아군 정보기관 소속 이고리 베즐레르 중령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출신인 베즐레르가 지금은 러시아군 정보기관으로 소속을 바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지난 3월 8일에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의 잔해를 찾는 작업이 아직도 진행 중인데요. 수색 작업에 지금 쓰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장비가 동원될 계획이라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군요?

기자) 네, 수색을 총괄하는 호주 정부는 현재 남인도양에서 진행 중인 해저 수색이 아무런 단서를 발견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에서는 더 깊은 해저를 탐색할 수 있는 한층 강력한 성능을 가진 상업용 수중음파탐지장치를 투입하겠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현재까지 진행된 해저 수색이 여전히 성과를 내지 못해서 그런 거겠죠?

기자) 맞습니다. 미국 해군의 무인 잠수정 블루핀-21이 남인도양에 설정된 해저 수색 구역을 80%가량 훑었지만, 아직 아무런 단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팔레스타인 양대 정파가 통합정부를 세우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군요?

기자) 네, 팔레스타인 양대 정파라면 파타와 하마스를 말하는데요. 두 정파가 앞으로 5주일 안에 통합정부를 수립하기로 23일 합의했습니다.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지난 2007년에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독자 정부를 세우면서 두 정파가 지금까지 대립해 왔는데요. 그런데 두 정파의 통합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에 나쁜 영향을 끼치리라는 전망도 있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스라엘과 서방이 지난 20년간 이스라엘인 수백 명을 살해한 하마스를 테러조직으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하마스와 관계 개선을 모색함으로써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네티즌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군이 상대방 함정을 조준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관심을 보였네요?

기자) 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해군을 포함한 25개국 해군이 22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제14회 서태평양 해군 포럼'에서 '예기치 않은 해상 조우 규범'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 규범은 해군 함정과 함재 헬기가 해상에서 타국 함정 등과 만날 때 무기를 상대에 겨누거나 사격 관제 레이더를 작동시키지 말라고 규정했는데요.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런 규범이 나온 걸 보면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던 모양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작년 1월에 동중국해 공해 상에서 중국 함선이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겨냥해 사격 관제 레이더를 작동시켜서 두 나라 사이에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진행자) 캐나다 출신의 한 유명 가수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가 곧 사과했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가수죠? 저스틴 비버가 자신이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최근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러자 엄청나게 많은 비난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쏟아졌는데요. 이렇게 문제가 커지자 저스틴 비버는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했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야스쿠니 신사가 어떤 곳인지 모르고 참배했던 것 아닐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비버는 일본에 머무는 동안 운전기사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사원에 차를 대라고 해서 간 곳이 야스쿠니 신사였고, 자신은 이곳이 순전히 기도하는 장소로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비버는 이어 마음의 상처를 준 모든 사람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자신은 중국을 사랑하고 일본도 사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