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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년, 비행기 바퀴 숨어 5시간 비행


미국의 15살 소년이 바퀴에 숨어서 5시간이나 비행한 하와이안 항공 소속 여객기가 21일 미국 산호세 공항에 착륙해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21일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제네바 합의를 우크라이나 정부가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소식 많은 뉴스 인터넷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이 발언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슬라뱐스크에서 무장괴한들이 분리주의 시위대가 지키고 있던 검문소를 공격해 많은 사상자가 난 사건을 염두에 둔 거겠죠?

기자) 물론입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사건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군 소속이자 극우민족주의 단체 회원인 무장대원들이 검문소 공격을 주도했다고 비난했는데요.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권력을 장악한 세력이 제네바에서 나온 합의를 심하게 훼손하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면서 키예프 독립광장에 있는 시위대를 해산시킬 수 없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결정도 절대 용납할 것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키예프 독립광장에서는 현재 친서방 시위대가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인터넷에서는 또한 미국에서 비행기 바퀴에 숨어 장시간 비행을 한 10대 소년과 관련한 소식도 화제거리였는데요?

기자) 네, 올해 16살로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사는 이 소년은 가족과 말다툼 끝에 집을 나와서 리포니아주 산호세 국제공항 울타리를 넘어 하와이로 향하는 하와이안 항공사 여객기의 비좁은 바퀴 수납고에 몸을 숨겼습니다. 소년은 그 뒤 5시간 만에 하와이 마우이 섬에 무사히 도착했는데요. 하지만 결국 공항 직원에게 발각돼 연방 수사국에 인계됐습니다. 이 소식, 역시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화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비행기 바퀴 수납고라면 산소기구나 난방 등의 장치가 없어 장시간 비행시 사람이 살아나기 힘들다고 하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소년은 1만 1천 5백미터 상공에서 영하 40도의 차가운 온도와 산소 부족으로 5시간 비행하는 동안 대부분 의식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의식을 잃은 것 외에는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아있는 것이 행운일 정도로 억세게 운이 좋았던 이 소년은 형사 처벌은 받지 않고 조사가 끝난 뒤 아동 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진행자) 지난 주 중국의 한 법원이 일제 침략기 중국 기업과 맺은 선박 임차 계약을 위반한 데 대한 배상으로 일본 상선 회사의 선박을 압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이 깊은 유감을 표했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사였군요?

기자) 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1일 중국 상하이 해사법원이 미쓰이 상선의 선박을 압류한 것은 1972년 일본과 중국간 공동성명에 담긴 두 나라의 국교 정상화 정신을 근본부터 흔들었다면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 판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상하이 해사법원이 미쓰이 상선의 선박을 압류하기까지의 과정이 좀 궁금한데요.

기자) 네, 미쓰이 상선의 전신인 다이도 해운이 1936년 중국의 중웨이페리로부터 빌린 선박 2척에 대해 손해 배상을 하지 않자 나온 조치입니다. 지난 1988년에 중웨이페리 측이 미쓰이 상선의 전신인 회사를 상대로 선박 2척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그 뒤 2007년 미쓰이 상선에 미화로 3천 50만 달러 상당을 보상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미쓰이 상선 측이 판결 내용을 이행하지 않자 원고 측이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고요. 그 뒤 원고와 피고 사이의 협상에서 별 성과가 나오지 않자 중국 법원이 선박을 압류한 겁니다.

진행자)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이번에도 일본 소식이네요?

기자) 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무더기로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자기 명의로 공물을 보내 한국과 중국등 주변나라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 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아베 신조가 어떤 공물을 보냈나요?

기자)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봄 제사에 화분 형태의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이 공물은 내각 총리대신 개인 자격 의미를 주기 위해서 아베 신조 명의로 보내졌는데 신사 참배를 대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오늘 마지막 소식입니다. 공산권 국가 쿠바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능력 시험이 진행됐다는 소식, 특히 한국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군요.

기자) 네, 멕시코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연구소에서 치러진 한국어 능력 시험에 71명이 응시했는데요. 쿠바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한국어 능력 시험이 이렇게 성공하자 앞으로 쿠바 안에서 한국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멕시코 주재 한국 대사관은 내다봤습니다. 이 소식, 한국 연합 뉴스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요즘 쿠바에서 일고 있는 한국 가수들의 노래 K 팝과 한국 드라마등 한류 열풍이 쿠바인들의 한국어 공부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고 하죠? 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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