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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잉사, 이란에 비행기 부품 판매


지난 2011년 착륙하면서 사고를 낸 이란의 보잉 727 비행기 (자료 사진)
지난 2011년 착륙하면서 사고를 낸 이란의 보잉 727 비행기 (자료 사진)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은 한시적으로 비행기 부품을 이란에 파는 것을 허용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 부품으로 자국의 낡은 상업용 비행기들을 수리합니다.

지난 1979년 이란 혁명으로 미국 정부가 이란을 제제하기 시작한 뒤 처음으로 거대 항공기 제작회사 보잉이 이란과 거래합니다.

대 이란 제재는 이란 핵 프로그램 탓에 강화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란이 핵활동을 자제하기로 합의하면서 대 이란 제재가 완화됐습니다.

보잉사 대변인은 비행기를 안전하게 운항하는데 필요한 부품을 팔지만, 현 시점에서 신형 항공기를 이란에 팔지는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제재를 시행하는 미국 재무부는 이 소식에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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