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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다르푸르 폭력사태로 4만 5천여명 피난 생활'


지난 9일 수단 다르푸르 남부 니얄라 마을에 폭력사태를 피해온 주민들이 머물고 있다.
지난 9일 수단 다르푸르 남부 니얄라 마을에 폭력사태를 피해온 주민들이 머물고 있다.
유엔은 아프리카 수단의 다르푸르 지역에서 계속되는 폭력사태로 4만5천명이 넘는 이들이 피난생활을 하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스테판 듀자릭 유엔 대변인은 어제(10일) 다르푸르 남부 지역인 움구냐에서 일어난 폭력사태로 많은 이들이 주거지를 옮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수단 정부군의 소행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같은 소식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듀자릭 대변인은 또 다르푸르 북부지역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이는 서로 다른 부족간 충돌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르푸르 지역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정부와 이에 반대하는 반군 세력 사이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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