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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올 여름 무더위 ...말라리아 비상


지난해 여름 미국 워싱턴 DC에서 아이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여름 미국 워싱턴 DC에서 아이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자료사진)
올 여름 미국과 유럽이 지독한 무더위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정부 기관인 기후예측센터가 밝혔습니다.

이는 중부 태평양의 이상 고온 현상인 ‘엘 니뇨’ 탓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 기후예측센터 전문가들은 최근 과학 전문잡지인 ‘사이언스’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유럽의 기온이 지구 평균보다 섭씨 2도 높아 유럽 전체가 섭씨 40도에 이르는 뜨거운 여름을 보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기온 상승으로 말라리아의 창궐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관측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말라리아가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질환으로 아프리카에서는 이로 인해1분에 1명 꼴로 아동이 숨진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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