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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 DC, 마리화나 소지 기소 대상 제외


Rusiyanın Krasnoyarsk şəhərində "Gələcəyin şəhəri" karnavalı
Rusiyanın Krasnoyarsk şəhərində "Gələcəyin şəhəri" karnavalı
미국 워싱턴 D.C. 시의회가 어제(4일) 마리화나 소지를 기소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시의회는 마약의 한 종류인 마리화나의 소지가 불법주차 정도의 탈선행위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빈센트 그레이 워싱턴 D.C. 시장의 서명을 앞두고 있으며, 그는 앞서 이에 대한 지지를 이미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마리화나 28g 미만을 소지한 이들은 벌금 25 달러를 받게 되며, 이는 미국 내 대부분 도시의 불법주차에 대한 벌금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새로운 정책을 지지하는 이들은 워싱턴에서 마리화나 소지로 붙잡히는 이들의 90% 이상이 흑인이라는 점을 들며, 마리화나 소지 금지법이 인종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한편 이에 반대하는 이들은 마약 소지는 기소대상이 아니지만 이에 대한 매매는 연방법 아래 불법이기 때문에 이 둘이 모순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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