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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버마 로힝야 정책, 반인도주의 범죄'


지난해 8월 태국 시트웨 외곽 난민촌에 폭력 사태를 피해 달아난 로힝야 족 난민들이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8월 태국 시트웨 외곽 난민촌에 폭력 사태를 피해 달아난 로힝야 족 난민들이 머무르고 있다.
버마 정부가 로힝야 이슬람교도에 대한 반인도주의적 범죄를 저질르고 있다고 동남아시아 인권단체인 ‘포티파이라이츠’(Fortify Rights)가 밝혔습니다.

버마 정부의 차별 정책으로 인해 수만명에 달하는 로힝야 이슬람교도들이 버마를 떠났습니다.

포티파이라이츠는 외부로 유출된 버마 정부 문서를 토대로 북부 라키네 주에서 로힝야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심각한 인권 유린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이동의 자유와 결혼의 자유, 출산의 자유에 대한 제한을 포함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포티파이라이츠의 매튜 스미스 국장은 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문건은 버마 정부가 인권 침해를 계획적으로 자행하고 있다는 것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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