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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과반 "한-일 회담 서두를 필요 없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일본인들은 대체로 한-일 정상회담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 도쿄는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국이나 중국과의 정상회담에 관해 ‘일본이 양보하면서까지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답변이 57%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서둘러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일본이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은 30%에 그쳤습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우선순위를 둬야 할 정책을 묻는 질문에서 외교 정책은 11%를 차지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사회보장제도 개혁은 38%로 1위를 차지하고, 의료와 간호, 농업 등의 규제개혁은 30%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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