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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주요 6개국 핵협상, 18일 빈서 재개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되는 핵 협상을 앞두고,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왼쪽)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과 면담했다.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되는 핵 협상을 앞두고,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왼쪽)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과 면담했다.
이란과 주요 6개국 대표단은 오늘(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이란이 일부 핵개발 활동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완화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이란이 최근 개발 사실을 밝힌 신형 원심분리기와 아라크에 건설 중인 중수로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를 포함하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 나라와 독일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란은 자국에 대한 모든 경제제재가 해제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자국 핵시설이 원자력 발전과 의학 연구 등 평화적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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