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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평화협상 끝내 결렬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시리아 특사 (자료 사진)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시리아 특사 (자료 사진)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특사가 15일 시리아 정부와 반군 사이의 평화협상이 성과 없이 끝나자 시리아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시리아 국민들이 평화협상으로 자신들이 겪는 끔찍한 위기가 끝나기를 기대했지만, 두 차례에 걸친 협상이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 협상이 언제 열릴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15일 교착 상태를 풀려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마지막으로 협상 당사자들을 만났습니다.

시리아 반군 측은 며칠째 계속된 협상이 아무런 진전 없이 결렬될 처지에 놓였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반군 진영의 루에이 사피 대변인은 시리아 정부가 호전적이라고 비난했고, 파이잘 미크다드 시리아 외무부 차관은 반군 측이 현실성 없는 방안을 내세운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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