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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적설량 2m...한국 정부, 제설작업 주력


Angelita Muxfeldt (left), a cousin of Brazilian death row convict Rodrigo Gularte, touches Gularte's coffin at a funeral home in Jakarta, Indonesia, April 29, 2015.
Angelita Muxfeldt (left), a cousin of Brazilian death row convict Rodrigo Gularte, touches Gularte's coffin at a funeral home in Jakarta, Indonesia, April 29, 2015.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릴 금강산 현지에 최근 폭설이 내린 가운데 한국 정부가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금강산 지역의 적설량이 어제(10일)까지 2m나 돼 긴급 대책반을 비롯해 남측 인력 25명을 오늘 새벽 현지에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측 제설차량 6대를 추가로 투입해 모두 9대가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이번 주에 금강산 지역에 또 한 차례 눈이 더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지만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폭설로 상봉 행사가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 지금까지 상황에서는 예정대로 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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