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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올랑드 10일 백악관서 정상회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1일 백악관 환영식에서 나란히 서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1일 백악관 환영식에서 나란히 서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11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이란 핵 협상과 테러 문제, 그리고 아프리카 빈곤국 지원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한 것은 1996년 이후 18년만입니다.

앞서 두 정상은 10일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의 사저인 버지니아주 몬티셀로를 찾았습니다.

두 정상이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제퍼슨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한 것은 양국의 역사적인 우호 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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