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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랑스 정상, 아프리카 대 테러 협력 강조


지난 2012년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담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함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2년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담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함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프랑스가 아프리카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10일 각각 자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신문과 ‘르몽드’ 신문에 공동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양국 정상들은 공동 기고문을 통해 ‘프랑스 군과 아프리카 연합군은 현재 아프리카 말리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아 알카에다 연계 단체를 소탕하고 있으며 말리의 민주화를 위해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은 이와 함께 ‘프랑스 군과 아프리카연합군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미국 공군력 등의 지원을 받아 폭력 사태를 근절하고 국가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정상은 나아가 ‘양국은 아프리카 정규군의 훈련을 돕고 이들 국가들이 스스로 안보를 책임져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은 11일 워싱턴에서 미-불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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