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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지난 8일부터 종목별로 메달 주인공이 속속 가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 고참 선수가 눈길을 끄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노르웨이의 올레 아이나르 뵈른달렌 선수인데요. 비에른달렌은 8일 바이애슬론 남자 10㎞ 경기에서 24분 33초 5로 우승해 지금까지 통산 12개의 메달을 따냄으로써,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부문에서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올림픽에서 메달 하나 따기도 어려운데, 메달을 12개나 땄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인데요. 뵈른달렌이 지금까지 따낸 메달을 종류별로 좀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1998년 나가노 대회에 나와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뵈른달렌은 이번 소치 대회까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뵈른달렌은 또 이날 금메달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개인 종목에서 우승한 40대 선수기도 합니다.

진행자) 이란 해군이 미국 영해 쪽으로 군함을 파견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인가요?

기자) 네, 이란 해군 함대가 대서양 쪽 미국 영해에 접근하고 있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뉴스통신이 8일 보도했습니다. 파르스 뉴스통신은 아프신 레자예 하다드 이란 북해군함대 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이란 함정들이 남아프리카 해역을 거쳐 대서양을 건너 미국의 해상경계선에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이란이 무력시위라도 하는 건가 싶어지는데요?

기자) 그건 아니고요. 구축함과 보급함 각각 한 척이 해군사관학교 생도 30명을 태우고 3개월 일정으로 훈련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이란 측은 이번 훈련이 이란과 지척인 걸프만에서 대규모 해상훈련을 종종 벌이는 미국 정부에 주는 메시지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정작 미국 국방부는 공해 상에서 누구나 항해할 권리가 있다며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행자) 유럽에 있는 나라 덴마크에서는 기린 한 마리가 화제였습니다. 이번에는 이 소식 알아볼까요?

진행자) 네, 덴마크 코펜하겐 동물원이 두 살짜리 수컷 기린 한 마리를 전기충격으로 도살 처분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도살 처분한 기린의 고기를 동물원 사자들에게 나눠줬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동물원의 규정보다 개체 수가 많아져서 기린을 도살했다는데, 그동안 이 조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크지 않았나요?

기자) 네, 특히 동물보호단체 등이 개체 수를 줄이려고 멀쩡한 동물을 죽이는 게 야만적이고 비윤리적이라면서 이에 반대하는 인터넷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물원 측은 동물원 안에 있는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선 이런 개체 수 조절이 꼭 필요한데, 동물보호단체들이 괜히 호들갑을 떤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9일에 치러진 일본 도쿄 도지사 선거 결과가 인터넷에서 화제인데요. 일본 정부-여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온 모양이군요?

기자) 네, 일본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아베 신조 정권의 지지를 받은 마스조에 요이치 전 후생노동상이 이겼습니다. 최종 개표결과,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의 지원을 받은 마스조에 후보가 다른 후보를 압도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일본 총리도 이번 도지사 선거에 뛰어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즉각적인 ‘탈원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호소카와 후보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전면적인 지원과 민주·생활·결속당의 지지를 받았는데요. 하지만 표심이 탈원전보다는 경기와 고용, 복지 문제 쪽에 더 쏠리면서 3위에 그쳤습니다. 한편 2위는 사민당과 공산당의 지원을 받으면서 역시 ‘탈원전’을 내세운 우쓰노미야 겐지 후보가 차지했습니다.

진행자) 비타민 C의 효능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비타민 C가 항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캔자스대학교 연구진이 인간 난소암 세포와 실험용 쥐, 그리고 진행성 난소암에 걸린 환자에게 비타민 C를 주사했더니 주사를 통해 흡수된 비타민 C가 정상 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비타민을 이용한 항암 치료가 실현만 되면 장점이 많다고 하던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항암 치료라면 대개 약물이나 방사선을 이용하는데, 일단 비싸고요. 또 부작용이 심합니다. 하지만 많은 과학자는 효과가 입증되고 실용화만 된다면 비타민을 이용한 항암 치료가 아주 안전하고 저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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