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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10년째 복역 중인 석유재벌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를 사면했습니다.

거대 석유기업 ‘유코스’ 회장으로 러시아 신흥재벌을 일컫는 ‘올리가르히’의 대표 주자였던 호도르코프스키는 지난 2003년 10월 사기와 탈세 등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호도르코프스키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도르코프스키가 이미 중한 처벌을 받았고, 모친이 병환 중에 있는 점을 고려해 곧 사면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호도르코프스키는 푸틴 정권을 강력히 비난해왔으며 그의 지지자들은 호도르코프스키가 정치적 이유로 수감됐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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