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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방공식별구역 설정 연일 비난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 (자료사진)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 (자료사진)
일본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연일 비난했습니다.

일본의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예상하지 못한 사태를 부를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하면서, 미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공침범 등이 발생하면 “국제법, 자위대법에 따라 엄정하게 영공 침범 대응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미국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어제 참의원 회의에서 “힘을 배경으로 한 현상 변경 시도에 맞서 우리의 영해와 영공을 결연하게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본은 자국이 설정해 놓은 방공구역에 중국 항공기 등이 진입하면 일본 영공을 침입하지 못하도록 전투기를 긴급 발진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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